■ 뉴욕증시, FOMC 의사록에 긴축 우려로 하락 나스닥 3% 하락 마감

-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소식에 FOMC 정례회의 의사록까지 매

파적 통화 긴축 선호 으로 나오면서 크게 하락

- 다우지수 , S&P500 지수 , 나스닥지수는 각각 1.07%, 1.94%, 3.34% 하락하며 장 마감

- 연준은 의사록에서 참석자들이 대체로 이전에 예상보다 더 이른 시점에 , 혹은 더 빠른 속도

로 연방기금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 는 점을 언급 , 또한 거의 모든 참석자가 첫 금리 인상 이후

어느 시점에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고 동의했다 고 전함

- 이날 시장이 주목한 점은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 긴축이 금리 인상 이후 예상보

다 이른 시점에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연준이 시사했다는 것이고 이는 이전 정상화 때보다도

빠를 수 있다는 것으로 이전 긴축 때보다 긴축의 강도가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한 대목

■ 유럽증시,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일제히 상승

- 유럽증시는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기존에 우려했던 것보다

심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

■ 달러화 , 매파 연준에도 혼조

- 달러화는 이날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은 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다 더 매파적이였

지만 연준의 지난해 12 월 의사록에 대한 경계감이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며 혼조세

- 주요 6 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.09% 하락한 96.187

- 이날 공개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대체로 고용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개인

적 전망을 고려할 때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이른 시점 혹은 더 빠른 속도로 금리 인상을 할

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고 추가적으로 이번 회의에서 8 조 7 천 600 억 달러에 달하는 연준의

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

- 미국 국채 수익률은 급등세를 이어갔고 특히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채 2 년물은 한때 전날

종가 대비 7.5bp 이상 급등한 0.833% 에 호가됐고 이는 매파적인 연준의 행보와 호전된 경제

지표 등의 영향으로 풀이

- 미국채 수익률 급등으로 대표적인 캐리 통화인 엔화도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달러 엔 환율 은

한때 116.242 엔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임

■국제유가, 휘발유 재고 급증에도 유가 1.1% 상승

- 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 재고가 6 주 연속 감소했지만 휘발유 재고가 1 천만 배럴 이상 증가하

면서 3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전장보다 1.12% 오른 배럴당 77.85 달러에 거래

-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31 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

214 만 4 천 배럴 감소한 4 억 1 천 785 만 1 천 배럴로 집계됐고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

문가 예상치 300 만 배럴 감소보다는 덜 감소 , 휘발유 재고는 2 억 3 천 278 만 7 천 배럴으로 연말

수요가 감소하며 재고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됐지만 그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음

- 전일 OPEC+ 가 코로나 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도 원유 수요가 별로 타격을 받지 않을 것

으로 예상하여 2 월에 하루 40 만 배럴의 원유 증산 규모를 유지하기로 한 점도 상승세에 기여

- 석유회사들이 연말에 원유 재고의 양과 가격을 기준으로 한 세금 부과 방식으로 인해 과세

대상 자산을 장부에서 제외하려 하는 움직임도 시장에 반영

■ 금가격 , 달러화 약세에 이틀 연속 상승 ...

- 금가격은 미국 달러화가 약세에 돌아서면서 이틀 연속 상승했고 전일 대비 0.6% 상승 마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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